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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플로리다까지(177km)수영으로 완주한 64세 여성

하하하당크 2023. 9. 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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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플로리다까지 수영하는 챌린지가 있습니다.

무려 그 거리는 177km나 되는데요.

이것은 단순히 일반 수영장 맨물에서 수영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수온은 19도에 상어떼와 독성 해파리의 출몰, 뜨거운 햇볕을 헤치고 바다 앞을 나가야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 도전을 성공한 64세 여성이 있습니다.

바로 "다이애나 나이아드(Diana Nyad)"입니다.

다이애나는 1949년 8월 22일 (74세), 미국 뉴욕출신의 장거리 수영선수입니다.

그녀의 도전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첫 도전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1978년 첫도전 실패 이후

2011년 3번째 도전에서는 해파리 독성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습니다.

해파리 천식과 어깨 통증 때문에 실패했던 경험과, 해파리 독에 쏘여 실패했던 경험 등...

그렇게 무려 4번이나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실패를 했음에도 여기서 끝나지 않고 또 다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결국 저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자비(Grace)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도전할것입니다”


그녀의 성공 일화는 '테드'연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카리브해역은 해류, 독이 있는 해파리, 상어떼, 뜨거운 햇볕 등 예기치 못한 난관이 많기에

그 과정은 난관이 많았으며 목숨이 위험했다고 합니다.


2013년 8월, 그녀는 또 도전했습니다.

이번에는 독성 해파리를 차단하도록 온 몸을 수영복으로 감쌌고

해파리 방지용 마스크를 썼습니다.

밤에는 빛을 사용하면 해파리와 상어떼가 모여들기 때문에

칠흙같은 어둠을 뚫으며 오로지 팔만 휘두르며 앞을 나아갔다고 합니다.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구토도 시작하였고

해파리 마스크는 해파리로부터 보호하지만

입안에 철과상을 입기도 하였습니다.


저체온증,

수온은 85도,

뜨거운 태양볕에 의한 화상...

이 모든 것을 감내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 5번째 도전 끝에

177km의 거리를 53시간 만에 성공했습니다.


그 당시를 회상하며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다들 저에게 도전하기에 늦은 나이라면서 그만하라고 만류하였으나

저는 제 자신을 믿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죽음보다 더 두려웠던 건 실패였습니다.”

 “인생이 너무 짧고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루즈벨트 시어도어 말을 인용하며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넌 그렇게 돼.

편안한 안락의자에 앉아서 비평가가 되는거야.

방관자가 되는거야.

반면 용감한 자는 링 위에 올라서서 피를 흘리고 싸우고 용감한 삶을 살겠지."

라고 말을 인용하며 수영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길을 찾아라.

어느 누구도 마음 고생 없이 혼란스러움 없이 인생을 지나갈 수 없다.

인내심을 갖고 믿으세요. 

never ever give up.

절대 포기 하지 마세요.

나이를 불문하고 꿈을 쫒을 수 있고 할수 있다.


헨리데이비드 소로의 말도 인용하였습니다.

"여러분이 꿈을 달성할 때

당신이 무엇인가 얻는 게 아니라

그것을 달성할 때 어떤사람이 되는지가 중요한 겁니다."


다이애나 나이아드(Diana Nyad)는 그 이후

미국 작가, 저널리스트, 동기 부여 연사를 하며

이렇게 가슴 뛰는 말을 전 세계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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