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불서 # 생활 속의 기도법 # 일타 큰스님 # 좋은 구절 # 요약 # 독후감

생활 속의 기도법

일타 큰스님 지음

 

* 아래 내용은 책의 내용과

더불어 저의 개인적인 사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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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임종 전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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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평생 가운데 제일 중요한 순간은 죽기 전이라고 한다.

 

왜?

 

죽기 직전에 어떤 마음을 품고 죽느냐에 따라 다음 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부자로 태어나 넉넉하게 살아야지 라는 원력을 강하게 세우면

다음 생까지 그 힘이 그대로 전달되어 일평생 넉넉한 삶을 산다

 

반면 강한 원한을 품고 죽으면 귀신이 되거나

다음 생 전체를 복수를 위해 소모하는 허망한 인생을 보낸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면 자기가 지난 생애를 되돌아보며

내생의 행복을 위해 용서하고 다음 생을 준비할 줄 알아야한다.

 

그럼?

 

사는 동안은?

 

사는 동안 가장 중요한 시간은 잠들기 직전의 5분이다

 

곧 잠들기 전의 좋은 생각이나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고 자면

맑은 무의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집중과 간절함을 갖추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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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나의 이익보다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중생을 위한 기도

 

나의 이익보다는 남을 이롭게 하는 한마디의 축원이

나를 참된 보살의 지위로 끌어올린다.

 

나보다는 남을 위해서 기도했을 때

마치 봉사활동과 기부를 했을 때와의 뿌듯함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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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절을 하는가?

 

인간의 그릇된 업들은 내가 제일이다 등의 교만에서부터 가장 비롯된다

 

육체를 보아라. 온갖 핏덩이와 고기뭉치인 물질에 불과한데

무엇이 인간이 그리 잘났다고 인간 중에서도 다른 인간을 폄하하고

동물을 그리 못살게 구는가....

 

그렇게 외형이 잘난 사람들도 사실 다 보잘 것 없는 한낱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다

 

육체와 정신으로 구성된 나는 끊임없이 변하다가 사라져버리는

무상하고 허망하기 짝이 없는 존재다

 

그런데 이 무상한 나를 대단한 것인 양 내세우고 있으면 

고통만 따를 뿐, 멋있고 자유로운 삶이나 공부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정말 잘살고자 하는 사람은 아상부터 없애야한다.

 

이를 위해 절을 해야하는 것이고..

 

둘째는 절을 많이 해서 이 구정물을 개워내야하기 때문이다.

 

구정물이란 우리 몸이다.

 

이 몸은 돌아다니는 변소요. 구정물통이다...라는 말씀이 있다

 

가죽피대 속에는 피와 고름, 때, 똥오줌으로 가득 채워져있다

 

그뿐인가? 제 마음에 맞으면 탐욕심을 내고

제 마음대로 안되면 성을 내고 탐하고 성내다보니

마음이 고요하지 못해 시기, 질투, 아만, 방일 등의 무수한 어리석음을 저지른다.

 

탁하디 탁한 구정물통 !

 

흉측한 망상이 항상 출렁이는 구정물통 !

 

그렇기에 구정물을 개워내기 위해 절할 것을 옛 스님들은 강조하셨다.

 

기도를 열심히 열심히 하다보면 새로운 경계가 눈앞에 보일 것이다.

 

남의 마음을 읽기도 하고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지기도한다.

 

이때 새로운 경계에 빨려들어가는데 이때 반드시 조심해야한다.

 

실로 기도를 하다가 마음이 딴 데로 팔려

톱니바퀴가 헛돌아 신기가 드는 사람도 많다.